변재진 제45대 복지부장관은 19일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이번 국회 중 의료법 개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뜻임을 밝혔다.
변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이어 “이번 국회에서 국민연금법과 의료법 개정안이 하루빨리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고 “아울러 사회투자와 건강투자 정책의 내용을 알차게 채워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참여정부를 마무리하는 시점”이라며 “장관으로서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참여정부가 약속했던 복지부의 현안을 해결하고 마무리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사회복지 부문 예산은 무려 56조나 된다”며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가꾸는 데 가장 중요한 부처로 꼽히는 조직답게 우리도 일하는 방식을 좀 더 적극적이면서 유연하게 바꿨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변 장관은 “내가 복지부에서 일한 경험은 짧지만 여러분의 일에 대한 전문성과 열정, 책임감 있는 태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열정적으로 일하는 조직,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고 나도 한층 더 걸음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공무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