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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방역당국, 하절기 ‘콜레라 감시체계’ 돌입

방역당국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콜레라 보초감시체계’ 운영에 들어갔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7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전국 81개 해안지역 보건소가 관내 병의원 360개소를 보초감시의료기관으로 지정, 설사환자 능동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콜레라는 제1군 법정전염병으로서 과거의 사례로 보면 전파가 용이해 확산의 가능성이 높고, 유행시 해산물 수출의 영향 등 외부효과가 큰 질환이며, 최근에는 유행지역인 동남아 여행객을 위주로 해외유입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콜레라균은 호염성 세균으로 해수, 어패류, 갯벌 등에서 증식이 활발하며, 완전히 익히지 않은 어패류 등을 섭취해 주로 발병한다.

주요 임상적 특징은 쌀뜨물 같은 수양성 설사, 구토로 잠복기간은 통산 6시간에서 2일(길게는 5일)이며, 균에 오염된 음식물을 통해 감염된다.

예방요령은 음식물(특히 해산물)은 반드시 익혀 먹고, 물은 끓여 먹거나 안전한 생 수를 마셔야 하며, 환자는 격리조치하고 오염원 제거를 위해 살균소독조치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