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여성암 전문치료센터인 ‘제일병원 여성암센터‘가 지난 1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여성암센터 건립에 나선 목정은 제일병원장은 “여성암에 대한 ‘전문화’ ‘집중화’를 통해 차별화시킴으로써 의료계 내 새로운 지표를 열어 나가는데 의미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 대형병원에서 경쟁적으로 암센터를 건립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암진료의 선두에 서기 위해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제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암센터의 핵심은 센터의 규모 보다는 의료서비스의 질적수준”이라고 강조한 그는 “진료 수준의 향상과 환자 중심의 치료를 위해서는 여타 진료의 전문화 트렌드에 맞게 암센터도 이제 전문화 및 특성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일병원은 국내 첫 여성암센터 건립을 통해 제2, 제3의 도약에 나설 예정이다.
목 병원장은 “내년에 완공될 여성암센터는 제일병원이 세계적인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절대적인 발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43년간 여성전문병원으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적극 활용, 여성질환 토털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목 병원장은 “그간의 의학기술 노하우를 발판으로 여성암 진단·치료 분야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생애주기별 여성 질환 전반에 대해 통합적이며 전문적인 여성질환 토털 의료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