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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실리카함유 음료수, 알쯔하이머 질환 예방

고농도 실리카 섭취집단에서 정상 이상의 지능 확인

음료수에 실리카 농도가 높은 경우 알쯔하이머 질환예방에 효과를 나타낸다고 프랑스 틀루즈소재 카셀라디 병원의 기요네(Sophie Gillette Guyonnet)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이들 연구진은 골다공증연구 역학계획 (EPIDOS)에 참여한 프랑스 5개 도시에서 75세 이상의 여성 7598명을 대상으로 1992-1994년 사이에 이들의 지능을 측정하는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진은 질문으로 이들의 음료수(수도 물과 샘물)를 확인했고 실리카, 칼슘, 알루미늄의 농도 자료를 지역 수도회사와 샘물 공급 회사로부터 취득했다.
 
고농도 실리카를 섭취한 집단에서 정상 이상의 지능을 나타냈으며 이러한 연관성은 나이, 지역, 수입, 교육 및 뇌졸중 병력을 감안하고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연구의 2차 단계로 지능지수가 정상 이상인 여성을 7년간 추적했다. 이 기간에 60명이 알쯔하이머가 발생하였으나 323명은 정상지능을 유지하고 있었다. 알쯔하이머로 고생하는 여성은 정상 여성보다 실리카 섭취가 2.7배 낮게 나타났다.
 
이들 연구진은 실리카가 뇌에 프라그형성에 관련된 알루미늄에 대한 천연 해독제임을 제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음료수에 알루미늄과 지능과의 관계는 언급된 바 없으며 집단에 알루미늄 농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April 2005.)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