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해외뉴스

관절염 치료에 한방약 투여 위험 초래

에키나세아 간손상 · 소염진통제와 병용시 위출혈

고질적인 관절염 치료에 환자는 은행잎 추출물, 에키나세아, 악마의 발톱, 생강 및 마늘 등이 함유된 한방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흔한데 이럴 경우 처방약과 약물 상호작용을 야기할 위험이 높다고 옥스퍼드 너필드 정형외과 센터의 홀덴 (Wendy Holden)박사 연구진이 지적하고 있다.
 
에키나세아는 관절염 치료 약물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 간 손상의 위험이 있으며 기타 한방약은 이브프로펜이나 스테로이드와 같은 소염진통제를 사용하는 경우 소화기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이들 연구진은 류마치 전문의 치료를 받고있는 23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질문 형식으로 조사하였다. 총 105건 (44%)이 지난 6개월 안에 비 처방 한방약을 사용하였음이 밝혀졌다.  
 
26건 (11%)이 종래 처방 약을 복용 중에 한방약을 복용하여 심각한 상호작용 위험을 보이고 있었다. 이들 가운데 10명은 한방약 복용 전에 전문가의 자문을 구했지만 대부분이 이러한 위험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따라서 의사들은 환자들이 이러한 한방약 복용에 대한 질문에 특별히 주의를 경주해야 한다고 저자는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자료: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 May 2005.)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