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혁신을 위해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구체적인 행동에 들어갔다.
복지부 등 이들 세 기관은 의료시장 개방 등 보건의료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효율적·능동적 대처를 위해 운영중인 건강보험혁신 TF의 원활한 운영과 건강보험 혁신 마인드의 확산을 위한 연찬회를 15~16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화성 라비돌 리조트에서 실시했다.
복지부는 이번 연찬회가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를 통해 국민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는 등 국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국민을 위한 건강보험 혁신 방안’에 대하여 중점 논의하기 위해 *복지부 연금보험국장·과장·사무관 *공단 이성재 이사장과 상임이사, 연구센터 소장·실장 *심평원의 신언항 원장, 상임이사·실장·지원장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최근 발표된 정부산하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최하위그룹으로 평가된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연찬회에서 이상용 연금보험국 국장은 ‘건강보험 현주소 및 나아갈 방향’, 공단 및 심평원 기획실장은 ‘건강보험혁신을 위한 양 기관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와 분임토의를 했다.
복지부, 공단, 심평원 간부들이 4개조로 편성한 분임에서는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한 조직 및 경영혁신방안’, ‘공단, 심평원의 연구기능 활성화방안’, ‘건강보험 홍보강화방안’, ‘정보화 시대에 대응하는 건강보험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김형욱 고령화 및 미래사회 위원회 전문위원을 초빙해 ‘참여정부의 사회갈등 조정방안’에 대한 특별 강연을 청취했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