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콜레스테롤 약물인 스타틴 계 약물을 투여한 경우 진전된 전립선 암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고 여러 과학자들이 관련학회에서 발표했다.
한 연구에서는 34000 여명의 남성을 10년간 추적하였더니 스타틴 약물 복용 남성은 복용하지 않은 남성들 보다 진전된 전립선 암 위험이 반으로 줄었고 치명적인 전립선암은 1/3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스타틴계 항 골레스테롤 약물로는 화이자의 리피토, BMS의 프라바콜, 머크사의 조코 등이 있으며 이러한 약물은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생성시키는 효소인 HMG-CoA 환원 효소를 억제시키는 작용으로 콜레스테롤 생성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이 약물을 장기 복용하면 할수록 암 위험성은 더 낮게 나타났다고 존스 홉킨스 대학, 국립 암 연구소 및 하버드 대학의 관계 연구가들이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스타틴 투여로 전립선 이외에 전이된 암에 대한 영향이 있는 지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자료: Presentation at a meeting of the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in Anaheim, California, April 18, 2005)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