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로텐스 (Mark Lautens)박사와 대학생 팡 (Eric Fang)씨는 많은 천연물이나 콜레스테롤 강하제와 같은 인기 약물의 기초 화학 물질인 Indole 합성을 저렴하고 독성 부산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새로운 합성 방법을 고안해 내었다.
지금까지 인돌 (Indole) 구조 화학물질을 합성하는데 매우 비효율적일 뿐 아니라 합성에 6-10단계를 거쳐야 하며 이로 인하여 많은 독성 부산물을 생산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 새로운 합성 방법은 3단계만 거치면 되기 때문에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Indole분자는 탄소와 질소를 함유한 물질로 합성 과정에서 금속 촉매를 사용하여 두 개의 화학 결합을 형성하여 각종 Indole 함유 화학물질을 만들어 낸다. 이 물질들을 이용하여 각종 의약품을 제조하게 된다.
로텐스 박사는 이 화학반응을 고안하여 환경오염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저렴하게 필요한 인돌 화합물을 합성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인기 있는 약물 수 백 Kg을 만들기 위해서 수 백 리터의 용매를 사용해야 하고 또한 수많은 정재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이 새로운 반응으로 합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부산물 생성을 줄이며 사용되는 에너지도 감소시키는 효과를 얻었다” 라고 언급하고 있다.
이 연구는 3월 토론토대학 재단 명의로 특허를 신청하였으며 캐나다 천연과학 및 엔지니어링 연구 위원회에서 자금 후원하였다. (자료: http://www.utoronto.ca)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