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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IT

‘기능성식품 임상시험지원센터’ 개소

산업자원부, 전북대병원 지정

전북대학교병원은 3일 오전 11시 모악홀에서 산업자원부가 국내 최초 지정기관인 ‘기능성식품 임상시험지원센터’를 개소식을 가졌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8월 산업자원부로부터 기능성식품 임상시험지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유치했으며, 3일 산업자원부 등 정부기관 관계자와 지방자치단체장, 전국 식의약품 관계기관장을 대거 초청해 기능성식품 임상시험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의 구성은 채수완 센터장을 중심으로 기획관리부에 박태선 교수, 임상시험부에 박종관 교수가 맡았다. 센터에는 임상시험팀, 임상시험지원팀, 임상역학팀으로 세분화되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동센터는 전북대병원 응급센터 지하1층에 자리하였으며 80평 규모로 진료실 2곳과 채혈 및 검사실, 세미나실, 행정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센터 개소식에서는 양두현 전북대병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채수완 센터장의 기능성식품 임상시험지원센터 개소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었다.
 
이어 산자부장관을 대신한 산업기술평가원장, 두재균 전북대총장 등의 격려사가 이어져 기능성식품 임상시험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운영과 발전을 기원했다.
 
기능성식품 임상시험지원센터에서는 1단계로 2006년까지 위장관 질병예방 식품, 비만방지 식품, 면역조절 식품, 암예방 식품, 노화억제 식품, 심혈관계 질병예방 식품 등 6개 기능유형에 대한 핵심제품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인삼공사, 기능성식품 업체 등 개발산업체와 지역자치단체, 한국식품개발연구원 , 식약청 등의 정부기관과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능성식품의 임상시험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 기능성식품들에 대한 정확한 임상검사 및 평가를 진행하고, 기능성식품 평가지침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하고 산학연관 지원체제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채수완 센터장은 “기능성식품의 기능성을 공신력 있게 임상시험을 실시하여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하고, 우리나라 생물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상시험지원센터가 운영됨에 따라 기능성식품 업체수가 약 50개 이상 증가해 매출액만 연 3750억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업체 증가로 인해 연 900명 정도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
 
기능성식품 임상시험지원센터가 운영됨에 따라 앞으로 기능성식품들의 기능성에 대한 객관적인 임상시험 평가결과가 도출될 예정이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