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직무대행 이영세)이 오는 7월 1일 한국산재의료원으로 출범한다.
산재의료관리원은 그 동안 설립근거가 불명확하여 다른 공공기관과 달리 병원의 설립근거에 따라 산재진료와 무관한 진료과도 운영해 왔다.
그러나 산재보험법에 설립근거를 명확히 설정하고 특수법인으로 거듭나면서 산재진료와 무관한 진료과를 정리하는 대신 산재질환에 더욱 집중하게 됐다.
특수법인 출범하게 됨에 따라 그동안 혜택을 받지 못했던 지방세법 등의 조세감면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산재의료원은 앞으로 산재전문병원으로서의 역할과 공공의료기능을 강화하여 재활치료부문의 전문화 추진과 진료권역별로 주요 상병 중심으로 진료특화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