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께다 제약회사는 기존약물로 치료가 되지 않는 다발성 골수종(MM) 치료에 벨케이드 (Velcade: bortezomib)를 사용할 수 있도록 FDA가 시판 허가했다.
한편 다께다와 공동 개발회사인 존슨 앤 존슨은 유럽심사청(EMEA)에 벨케이드의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다나-파버 암연구소의 리차드슨(Paul Richardson) 수석 연구원은 VISTA(1) 제목의 임상 연구에서 벨케이드 투여 환자의 완전한 치유율이 30%로 나타난 반면 비교 집단에서는 단 4%에 그친 놀라운 임상 결과에 근거하여 FDA 허가가 나온 것이라고 평가했다.
벨케이드는 밀레니움 제약회사, 다께다 및 존슨 앤 존슨 사들과 공동 개발 및 상용화가 합의 된 것이다. 밀레니움 제약회사는 미국 내 상용화를 담당했고 존슨 앤 존슨 사의 자 회사인 얀센-실락(Janssen-Cilag)은 유럽과 기타 외국 시장에서의 상용화를 담당했으며 일본 얀센 제약회사는 일본 시장을 담당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