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임상 종양학회 연차회의 후에 투자 분석가들의 분석에서 가장 손실을 본 회사는 오닉스와 독일 쉐링으로 보고 있다. 전세계 3만 여명의 종양학 전문의들이 후로리다 올랜도에 모여 항암제 최신 개발동향에 대해 발표회를 가졌다.
항암제 개발 거대 회사인 Genentech, Pfizer, Schering, Novartis 및 Bayer 사들이 지난 5월 13-17까지 학회에서 각종 새로운 항암 임상 자료들을 발표했다.
Onyx 제약이 5월 16일 주가가 14%로 하락하여 주당 $27.29로 거래되었다. Onyx와 공동 협력회사 Bayer이 Sorafenib이라는 신장암에 대한 제III상 임상 실험 자료가 일반적으로 긍정적으로 나타났으나 화아자에 의해서 발표된 Sorafenib경쟁 제품 Sutent의 제2상 임상 자료 인기가 높아 Sorafenib은 그 의미가 퇴색되어 버렸다.
Sorafenib이 Sutent 보다 거의 1년 먼저 허가 신청이 빨랐으나 Sutent가 Sorafenib을 압도할 것으로 전문 분석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Bayer주가도 0.1% 하락한 $32.85로 거래되었다.
한편 독일 쉐링은 PTK/ZK 약물에 대하여 학회 발표후 거의 4% 주가하락이 나타나 $65.50으로 마감되었다.
쉐링과 동업자 Novartis 는 PTK/ZK의 제3상 임상 자료에 실망하였다. 즉, 대장암에 대부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들 회사들은 제3상 임상을 계속하여 다른 화학요법제와 병용할 경우 생명 연장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를 추구하고 있다.
Genentech과 협력업체 OSI 제약은 폐암 치료제 Tarceva에 대한 정보 발표후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Tarceva 에 대한 제3상 임상에서 다른 화학요법제, 릴리사의 Gemzar (gemicitabine)와 병용할 경우 말기 췌장암 환자의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 두 회사는 치사율이 가장 높은 췌장암 치료제 Tarceva에 대한 기존 적응증 확대 허가를 제출하였다.
Genentech은 회사의 주 품목으로 떠오르는 Herceptin과 Avastin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Avastin은 대장암 치료약으로 유방 및 폐암에도 허가를 받았다.
Celgen은 학회후 평가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회사로 떠올랐다. 바이오텍 산업계에서는 Celgene사의 Revlimid가 제3상 임상 실험 자료에서 혈액 암 즉, 다발성 골수 암 치료에 넘치는 긍정적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제2상 임상에서도 매우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로써 Celgene 주가는 5% 상승한 $38.65로 거래되었다.
전립선 암약 개발회사인 Dendreon사도 인기가 상승 Provenge에 대한 제3상 임상 결과의 긍정적인 평가로 주가가 3% 상승한 $5.97로 거래되었다. (자료: CBS Marketwatch)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