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성유전단백체학는 오는 24~25일 경기도 양평 쉐르빌 연수원에서 ‘차세대 위해성평가 기술인 독성유전체 실험기법 워크숍’을 제하로 제4차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립독성과학원 유전독성과 박순희 과장이 ‘위해성 평가기술로서 독성유전체 등 신기술 관련 국제기구와 선진국의 동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박순희 과장은 금년 6월 OECD/IPCS 독성유전체 국제기구 협력프로그램과 ICCA-LRI가 공동으로 네덜란드에서 개최한 워크숍에서 논의된 ‘21세기 독성시험 및 위해평가 전략’에 대해 EU, 미국 EPA 등 선진국과 외국규제기관들의 연구 활동 현황을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또 OECD/IPCS 독성유전체 자문회의에서 최신 독성평가기법(분자수준에서 독성작용기전 확인, 생체모니터링 방법론 개발, 첨단기술 활용 등)에 대한 연구결과와 토의된 향후 추진사항(협력연구사업 등)을 워크숍 참가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독성과학원 독성연구부 김동섭 부장은 이와 관련 “현재 기초연구는 물론 위해평가기술 확립 및 규제에 적용하기 위한 관련 독성평가분야에서 국제기구의 역할이 증대되고, 광범위한 선진국간의 콘소시엄을 구축하면서 관련 분야의 국제협력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국제적인 추세를 소개했다.
김 부장은 올들어 미국 NIH, 환경청과 식약청이 콘소시엄을 구축하는 것을 포함해, 정부기관간 및 산학연간의 다각적인 공동연구를 수행함으로써 독성평가 기술 개발이 촉진되고 있다고 설명한 후, 이러한 국제 현황에서 박순희 과장의 금번 주제발표가 우리나라 관련 부처간 협력체계 구축 촉진에 일역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