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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세계적인 관절경학회 서울에서 열려

아시아 관절경 국제학술대회 사무국(www.aac2008.org)은 오는 9월18일~20일까지 3일간 세브란스병원에서 제 1차 학술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국제관절경스포츠슬관절학회(ISAKOS) 차기 학회장인 일본 Shino 교수, 일본관절경학회장인 Ochi 교수, 중국 북경대학교 Ao 교수, 아시아태평양 정형스포츠학회장인 홍콩의 Chan 교수, 대만 관절경학회 회장 Lee 교수, 터키관절경학회장 Akgun 교수 등 18개국 500 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는 물론 미국과 독일을 비롯해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관절경 수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40여개 분야별 세션에서 50여 편의 강좌와 200여 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된다.

또한 5번의 해부 실습(Cadaver Workshop)과 Navigation을 이용한 슬관절의 관절경적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견관절 회전근개 봉합술 등 6회의 라이브 수술이 시연될 예정으로 최신 임상지견도 아우르는 내실 있는 국제학술대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초대 대회장인 김성재 교수(연세의대 정형외과)는 “아시아 지역 내 경제성장에 의한 스포츠와 레저활동 증가에 따른 관절 손상의 최적의 치료법으로 관절경 수술분야가 크게 확장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아시아를 대표할 수 있는 관절경 국제학술대회가 없어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미 지역별로 관절경학회가 조직된 북미나 유럽의 경우 활발한 학술활동과 교류로 전문가 간 상호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덧붙인다.

“한국 관절경 전문가들의 주도로 아시아 태평양지역을 묶는 국제학회를 창립하고 학술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한국의학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는 김성재 교수는 학술대회 기간 중 많은 관련업체 참여도 이뤄져 전체적으로 800여명의 참석자가 예상된다고 했다.
문의: 02-3471-8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