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피부과학교실 윤재일 교수가 제8대 아시아피부과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인이 아시아피부과학회에 회장에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 8차 아시아피부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 중인 아시아피부과학회는 2일 오후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조직위원회 회의를 갖고 앞으로 3년간 학회를 이끌어갈 수장으로 윤재일 교수를 선택했다.
윤재일 신임 아시아피부과학회장은 학문적, 경제적으로 낙후된 동·서남 아시와의 교류확대 및 타학회와의 유대관계 형성에 힘쓰고 일본, 홍콩, 중국, 싱가폴 등과 더불어 아시아피부과학의 선구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세계와 아시아에서의 한국 피부과학의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 덧붙였다.
윤재일 신임 아시아피부과학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2년까지이며 제9회 아시아피부과 국제학술대회는 홍콩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아시아피부과학회 신임 회장에 선출된 윤재일 교수의 이력은 다음과 같다.
*학력 및 경력 : 1966 경남고등학교 졸업
1968 서울대학교 의예학 학사
1972 서울대학교 의학 학사
1975 서울대학교대학원 피부과학
1979 서울대학교대학원 피부과학 박사
현(現) 서울의대 피부과학교실 교수, 대한피부과학회 부회장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