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 페이퍼, 라이브 수술 통한 풍부한 지식 전달의 무대가 될 것이다.”
세계레이저의학회 김진왕(한림의대) 회장은 13일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연세대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제 12차 국제아태레이저학회의 의의와 그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김 회장은 “국제아태레이저학회는 레이저 치료에 관심이 많은 국내외30여개국 2,500여명의 의사 과학자들이 참가하는 자리”라며 “이번 학회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지역 과학기술분야의 인프라를 구축해, 내년 서울에서 유치되는 세계레이저의학회의 도약의 계기로 만들고 국내 과학기술분야의 선진화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번 학회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미국·유럽·세계레이저의학회 연수교육 프로그램 도입과 라이브 수술,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 구연 내용을 전달하는 일렉트릭 페이퍼를 통해 풍부한 지식전달의 무대가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이루어 지고 있는 각종 암수술과 병행 보조요법에 레이저를 이용한 광역학 치료가 많이 사용되고 지고 있음을 강조하고 앞으로 레이저와 내시경은 로봇치료, 수술, 척추치료 등 그 이용분야가 더욱 다양해 질 것 이라 전망했다.
이 밖에도 이산화탄소레이저를 개발한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의 Kaplan 교수 Abraham 교수를 비롯, 동경대학 Kazuhiko Atsumi 교수와 인도의 Rajeev Ahuja 교수등 국내외 유명 교수진이 대거 입국,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내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레이저학회는 5개대륙의 모음 레이저의학 및 과학자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학술대회로 전세계 각국에서 모인 국제 병원평가 및 국제, 세계 레이저 인증 평가단이 내한하는게 특징이다.
학회 측은 세계 유수병원들과 비교해 뒤지지 않는 병원을 학회 기간 중 정하고 레이저 전문 지도의를 배출하게 해 보다 더 나은 양질의 레이저 진료를 받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