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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최신술기 비디오-진료현장 포스터 등 ‘입체적’ 구성

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새 집행부 출범도


“논문 354편 · 학술 포스터 250개 발표, 정형외과 질적· 양적 성장의 디딤돌이 될 것이다.”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장 이광진 · 이사장 강기서)는 16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제 53차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광진 회장은 16일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학회는 정형외과가 질적 · 양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학회 논문의 질적·양적 성장을 위해 지난해보다 40여편이 많은 354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영문 구연에 힘을 쏟았다고 전했다.

뿐만 이니라 포스터& 비디오 룸을 마련해 실제 진료에 쓰인 기술적 특징을 요약·정리한 학술포스터 250개와 최신 술기 비디오를 상영, 회원들간 학문 교류의 폭을 넓혔다.

이와 관련해 이 회장은 SCI 등재를 위해서는 영문 구연에도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앞으로 학회 측에서 좀 더 다양하고 심도 있는 협조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AO/ASIF 연구로 유명한 독일의 크리스천 크레텍(Chistian Krettek)를 비롯해 어깨와 척추분야의 세계적 연자들도 이번 학술 대회를 찾았다.

이 회장은 예전 정형외과의 질병 군이 무릎 쪽에 집중 돼 있었다면 근래에 들어서는 어깨와 척추 질환이 크게 늘었다며 프랑스와 미국에 있는 선구자들을 초청해 선진 강의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정형외과학회는 대회 마지막 날인 18일, 제 5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사장 김성재(연세대 정형외과), 회장 최용일(한양대 정형외과) 체제의 새 집행부를 출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