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앤 존슨사는 조루증 치료약으로 dapoxetine Hcl이 18-77세 남성 2600명을 대상으로 한 제3상 임상실험 결과, 성교 시간이 3-4배 길게 지속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약은 아직 FDA승인을 받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dapoxetine은 항 우울제로 발기부전을 유발하는 부작용이 있다고 한 분석가는 지적하며 J&J사가 이 부작용을 조루증 치료 효과라고 내세우고 있다고 고발하고 있다.또한 어떤 사람에게는 오르가즘이 도달되지 못하는 부작용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J&J 비뇨기과 연구 개발부의 부사장 아즈람 (Usman Azram)은 분석가의 견해에 실망했다고 반박하고 dapoxetine의 주작용은 조루증 치료가 목표이며 부작용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이 약물은 항 우울제로 실험한 일이 없다고 주장하고있다.
dapoxetine특허권은 원래 릴리사에서 소유하고 있으며 PPD사에서 2003년 구입했다. PPD는 J&J사의 자회사인 ALZA사에 이 약을 기술 제공했다.2006년 초에 dapoxetine이 시판되게 되면 그 해 총 1억 6000만 불의 매출과 2007년에는 약 5억불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J&J사는 작년 FDA에 허가 신청했으며 실험 결과는 텍사스 샌 안토니오에서 개최된 100차 미국 비뇨기과협회 회의에서 발표되었다.
조루증은 남성 성 기능 장애 가운데 가장 흔한 형태로 모든 남성의 약 27~34%를 점유하고 있다고 미국 비뇨기협회는 추정하고 있다. (CNN)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