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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유한 매출액 증가율 1위…영업-당기순익은 LG

국내주요 10개 제약사 공시자료 3Q실적 분석

국내 주요 10개 제약사의 ’08년 3분기 실적을 공시자료를 토대로 분석해 본 결과 여전히 동아제약이 매출액 1위를 고수하고 있었으며, 유한양행이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성장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LG생명과학으로 확인됐다.



국내 주요제약사의 ’08년 3분기 실적 공시자료에 따르면,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증가율 21.8%로 유한양행이 가장 높은 성장율을 나타내며 한미약품을 제치고 2위자리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의 뒤를 이어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증가율은 종근당 15.5%, 대웅제약 15.3%, LG생명과학 14.3%, 녹십자 13%, 일동.삼진제약 11.2%, 한미 11%, 동아제약 9.6%, 부광약품 6.1%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제약사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집계해본 결과, LG생명과학은 전년동기대비 114%의 독보적인 성장율을 보였으며, 뒤를 이어 종근당19.3%, 유한양행16.3%, 동아제약11.3%, 녹십자5.8% 순으로 성장율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전년동기대비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인 곳은 대웅제약 -15.3%, 한미약품-14.6%, 삼진제약-9.2%, 부광약품-6%, 일동제약-5.1%으로 확인됐다.

이와함께 당기순이익에서 동아제약은 이번 3분기에 흑자전환으로 돌아섰으며, 유한양행은 1023억원으로 가장 높은 이익율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증가율과 함께 엘지생명과학은 당기순이익 증가율에서도 81.4%로 가장 높은 성장율을 보였다.
LG생명과학의 이같은 성장세는 매출의 40%이상을 차지하는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42%증가한 점이 실적 상승세의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유한양행 역시 30.9%로 큰폭의 성장율을 나타냈으며, 뒤를 이어 한미약품이 18.2%의 당기순이익 성장율을 보였다.

또한, 종근당과 삼진제약은 전년동기대비 당기순이익 증가율이 각각 3.2%, 1.8%로 확인됐으며, 녹십자ㆍ대웅제약ㆍ일동제약ㆍ부광약품은 마이너스 성장율을 기록했다.

특히 일동제약의 이같은 당기순이익(-25.4%)의 적자에 대해 A지점 영업사원은 “지난3월에 있었던 ‘나트라케어 탐폰 유해 이물질 사건’이 회사 순이익 감소의 한 영향으로 일부 작용한 것 같다”면서 “나트라케어 탐폰은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고, 현재는 자연 프리미엄 건강 생리대로 꾸준한 성장을 이루며, 국내최초의 친환경 로하스 생리대로 평가받아 헤럴드경제 제약부문 광고대상을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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