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는 화이자재생의학(Pfizer Regenerative Medicine)이라는 연구소를 신설하여 줄기세포를 연구하고 새로운 재생의학 개발에 집중한다고 한다.
화이자 최고 과학책임자인 맥커난(Ruth McKernan)씨가 신생 연구소의 소장으로 임명되었고 앞으로 70여명의 연구원 고용을 확대한다고 한다.
신설 재생의학 연구소는 캠브릿지에 바이오텍 허브로 영국과 미국에서 공동 역할을 하며 영국 측에서는 신경 및 감각 질환에 집중하는 반면 미국 연구소는 내분비 및 심장연구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자 재생의학부는 앞으로 줄기세포로 질병을 치료하고 상한 장기를 수복하며 퇴행 질환을 치료하고자 한다.
맥캔지(Rod MacKenzie) 화이자 전 세계 연구 총책임자는 화이자 재생의학 연구소가 앞으로 바이오 메디칼 과학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에 집중하게 될 것이며 당뇨병이나 신경 퇴행질환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치료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월 화이자는 초기 줄기세포 기초 안과질환 연구개발 회사인 EyeCyte 회사에 투자한 바 있다. 이 회사의 우선 주에 300만 달러를 투자했다. EyeCyte사는 Scripps 연구소의 부속 회사로 알려졌다.
제약회사들이 줄기세포 및 재생의학 기술에 흥미를 보이고 있으며 7월에 GSK는 하버드 줄기세포 연구소와 5년 간 2500만 달러의 연구 협력계약을 맺어 앞으로 신경, 심장, 암, 당뇨, 골격근육 및 비만 분유 연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배아 줄기세포 연구는 정치, 사회적으로 매우 민감한 이슈이며 2006년 9월에 부쉬 대통령은 배아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지원법안을 비인도적인 윤리 문제와 연계하여 거부한 바 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는 줄기세포 연구에 대해 호의적이며 확대 지원한다는 입장이어서 앞으로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