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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원더걸스가 병원에 나타났다?”

고대안산병원, 환자위한‘행복나눔잔치’개최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재현)은지난 4일, 윤혜영 수간호사(51병동)의 사회로 2008 ‘행복나눔잔치’를 열어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생아중환자실, 91병동, 응급실, 분만실, 93병동, 63병동, 내시경실, 수술실, 내과외래 간호사가 참여한 이번행사는 ’웃음과 행복을 나누는 환자위로행사‘라는 취지에 맞게 환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미선 일반 업무원은 '2008 환아 노래자랑' 축하무대에 이어 또 한 번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사내 동호회 합창부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노래와 멋진 화음으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합창부의 지휘자로 초지동 우리치과 최성순 원장이 참여해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 김명민 못지않은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환자를 행복하게 하고자 하는 안산병원 교직원들의 마음이 전해진 2008 ‘행복나눔잔치’는 각 팀들이 이번 행사를 위해 흘린 땀과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바쁜 업무 중에도 틈틈이 마술을 배운 내과외래 간호사들은 빠른 손놀림과 재치 있는 무대매너로 멋진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환자는 “침착하고 차분하게 설명해주시고 주사를 놔 주시던 그 분들이 맞냐”면서 “보는 내내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강당을 가득 메울 만큼 열기가 뜨거웠던 ‘환자위로행사’는 환자에게 세상 어떤 약보다도 효과가 좋은 ‘웃음’이라는 약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