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기업 로슈의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인비라제(Invirase)’가 美 FDA에 이어 EC(유럽 공동체)의 최종 승인심사를 통과했다.
로이터통신 인터넷판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따르면 로슈는 HIV 단백질 분해효소 억제제 ‘인비라제 500mg’을 EC로부터 안전성과 효능을 인정받아 제약의 판매 승인받았다고 발표됐다.
회사측은 EC의 이번 승인 결정을 환영한다고 성명하며, 이번 승인으로 HIV치료제를 복용해야 하는 환자의 선택이 다양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이미 FDA로부터 ‘인비라제 500mg’에 대한 판매승인을 받은 로슈는 기존의 HIV 치료제 ‘Fortovase’의 극심한 매출 하락을 이유로 2006년 상반기에 자진 시장철수 한다고 발표, 향후 ‘인비라제’의 공격적 마케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통신 인터넷판)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