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의약품시장이 성장 잠재력이 높아 국내 제약기업들이 적극 진출해야 한다는 방향이 제시됐다.
한국수출입은행이 25일 제약협회 강당에서 개최한 ‘중국 제약시장현황과 국내 제약회사의 중국 진출방안 모색을 위한 열린강좌 및 제도설명회’에서 이 같은 의견이 발표됐다.
이날 설명회서 해외경제연구소 동북아팀 김주영선임연구원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조사와 국내시장서 성공한 제품으로 진출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중국시장 진출은 대도시 주변지역으로 진출해야 하고 지속적인 마케팅을 추진과 각종 전시회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습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제약시장은 총 GDP대비 2.5%이고 2004년부터 농어촌지역으로 의료보험을 확대했으며 65세이상의 고령인구는 8.5%라고 소개했다.
또한 중국의 제약업소수는 6000여개이고 적자기업은 1300여개이며, GMP는 지난해 7월부터 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제약산업이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이라는 정부정책에 호응하기 위해 금년중 BT분야 지원을 위해 신물질, 생물공학 분야 관련 기업에 수출입자금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국내 제약회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출입은행은 또한 BT관련 제약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하여 첨단 의약품 제조설비를 수입하는 기업에 대해서 설비도입 자금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 (hjkang@medifonews.com)
200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