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치료제 ‘심바스타틴’이 지난 2002년 시장에 발매된이후 제네릭 점유율이 75%로 나타나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심바스타틴 시장은 오리지널 제품인 ‘조코’(MSD)와 제네릭의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제네릭을 대표하는 품목의 하나라는 점에서 국내 제약기업들의 돌파구 모델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고혈압치료제 ‘암로디핀’, 당뇨병치료제 ‘글리메피리드’의 제네릭 성장 가능성을 점칠수 있다는 점에서 ‘심바스타틴’의 성장은 국내 제약기업들이 눈여겨 볼만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마케팅솔루션코리아’(MSK)가 발표한 ‘심바스타틴 시장 분석’자료에 따르면 심바스타틴 제네릭 제품의 점유비율이 2005년 3월 75%로 2년전 동기의 21%에서 무려 3배이상 높아진 수치로 나타나 급 격한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이같은 성장은 2003년 3월에서 6월까지 3개월간 21%에서 42%로 급신장 했으며, 이후 2003년 9월 55%, 2003sus 12월 63%, 2004년 3월 67%, 2004년 12월 73%로 나타나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심바스타틴은 전체 스타틴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3년 3월 42%에서 2004년 6월 46%까지 상승했다가 금년 3월 42%로 낮아져 타 제제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매출규모로는 전체 스타틴계 시장의 월간 매출액이 150억여원(금년 3월현재)이나 심바스타틴은 63억여원으로 42%를 차지하고 있다.
스타틴 계열의 시장경쟁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오리지널 제품의 경우 신제품이 등장하고 있어 춘추전국시대로 전환될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
현재 심바스타틴의 제네릭은 생동성시험을 인증받은 제품이 100여 품목이 넘고 있어 과열경쟁이 불가피 해지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