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디에고 캘리포니아 의과대학의 스타틴 연구그룹의 골롬(Beatrice Golomb) 박사 연구진은 HMG-CoA 환원효소 차단약물인 스타틴계의 항 콜레스테롤 약물들의 부작용에 대해 무려 900여 건의 연구 보고서를 검토 조사했다.
결과보고에 의하면 스타틴계 약물의 부작용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근육관련 문제이지만, 지능 및 말초신경 병변 즉, 손가락 발가락과 같은 사지에 통증이나 무딘 감각도 광범위하게 보고 되었고 기타 혈당 증가에 의한 관절의 문제 등이 거론되었다.
또한 이 보고에서 스타틴 약물 용량을 높이면 더 강력해지고 콜레스테롤 농도 저하도 강하게 되며 유전적인 요인이 부작용 발생 위험을 증대한다는 사실도 관련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스타틴 투여가 세포 미토콘드리아로 불리는 에너지 발생 세포 구조물의 기능에 손상을 가져온다는 사실도 강력한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미토콘드리아는 몸에서 활성 산소 대부분이 생산되는 곳으로 항 산화제가 활성 산소의 손상을 예방한다. 미토콘드리아가 손상되면 우리 몸은 에너지 생산이 저하되고 더 많은 유리 활성기 생산이 증가된다. 또 미토콘드리아는 CoQ10 효소인 항 산화 물질을 생산한다.
그러나 스타틴 투여가 콜레스테롤 생산에 관여하는 통로를 저해해 CoQ10 농도를 떨어뜨린다. 스타틴은 CoQ10을 운반하고 기타 지용성 항 산화제를 운반하는 혈액 콜레스테롤를 감소시킨다.
스타틴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미토콘드리아 손상으로 CoQ10 생산에 문제가 발생하고 노화될 경우 에너지 생산력이 감소되어 장기 스타틴 투여에 의한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스타틴 약물 투여의 혜택은 70-75세 이상 노인에게서는 볼 수 없다. 스타틴의 항 산화 효과와 미토콘드리아의 위험성과의 관계를 고려할 때 근육, 신장 기능 및 부정맥 위험이 있는 사람에게는 부작용도 동시에 유발하므로 투약에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