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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미국 처방약, 심혈관 등 ‘5대 치료군’에 60% 집중

대사증후군-심혈관-중추신경-정신질환-호르몬 치료약 순

미국 처방약 소비는 2006년 총 2,081억 달러로 집계되었고 이 중 항 콜레스테롤 약물, 체중조절 치료제 및 당뇨치료 등 대사증후군 치료약물 사용에 380억 달러가 지불되었다.

이외에 최고 치료집단 순위를 보면 이뇨제, 혈압강압제, 부정맥 치료 등 심혈관질환 치료약 분야에 330억 달러, 진통제 등 중추신경계 약물 280억 달러, 항 우울제 등 정신병 치료약물 175억 달러 호르몬 치료제 140억 달러를 각각 차지했다.

보건연구품질청(AHRQ)은 이처럼 5대 치료군 처방약물이 총 소비의 60% 이상을 차지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 자료는 2006년 것이이지만, 최근 몇 년간 이 순위는 별로 변화가 없다.

환자당 병원비용은 입원 및 외래 비용 합쳐 평균 총 412 달러 이하이고 5명 중 1명의 환자는 퇴원 후 복합 혹은 약물상호작용 등 부작용을 나타냈다. 이는 퇴원 후 추가 조치가 없어 발생한 것으로 예컨대 어떤 약을 복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정보 부족 탓이었다.
물론 퇴원시 표준 종합 지시사항 안에 이러한 정보가 제공되지만, 환자의 일차 진료 의사들에게 제공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퇴원 후 30일간 재조정 퇴원프로그램(RED)에 참여한 370명의 환자들은 참여하지 않은 368명과 비교했을 때 추후 응급실 방문이나 재 입원율이 30% 감소되었다.

RED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의 94%는 이들의 일차진료 의사와 추후 약속하고 퇴원했으나 RED에 참여하지 않은 환자 35%만이 일차진료 의사와 약속하고 퇴원했다. 또한 일차치료 의원 의사에게 퇴원 후 24시간 이내에 퇴원 정보 제공율은 RED 참가 환자가 91%로 높았다.

약 복용으로 인한 문제에 약사와 최소 1회 이상 상의한 비율은 RED 참가 환자는 65%이었는데, 이 중 절반은 약사가 담당 의사와 접촉해 정정 조치를 취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