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메일 헬쓰(Female Health) 회사는 FDA가 자사의 여성용 콘돔 FC2에 대한 시판을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여성용 콘돔 FC2는 성병, 에이즈, 원치 않는 임신 예방에 사용하며 값이 싼 2세대 여성 콘돔으로 곧 미국 내에서 판매되고 국제개발 미국기관(USAID)에서 전 세계 에이즈 예방 프로그램에도 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상 자료에 의하면 FC2 콘돔 사용으로 획기적인 에이즈 및 성병 예방에 효과를 나타내, 이러한 질병 만연에 여성이 주도하는 예방적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미국 질병관리청(CDC) 보고에 의하면 미국 여성 임신의 절반이 원치 않게 발생되었으며 15-20세 미국 젊은이 4명 중 1명이 매년 성병에 감염되고 있고 에이즈 환자와 동거하는 사람 가운데 여성 비율이 1985년 8%에서 2007년 26%로 지난 20년 사이에 3배 높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미국 여성 중 에이즈 감염의 80%가 이성 부부간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