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질환으로 야기하는 빈혈 치료에 로슈의 Cera 약물의 확대임상 실험에서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고 로슈는 발표했다.
6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년간 제2상 임상을 확대 실시한 결과 Cera를 신장 투석하는 환자에게 적혈구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단백질인 헤모그로부린을 조절하기 위해 매 4주에 1회 투여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Cera는 빈혈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적혈구 농도 감소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적혈구 생산을 자극하는 작용을 나타낸다. 신장 질환 환자 90%는 빈혈이 있으며 산소 부족 현상으로 심한 피로감을 호소한다.
분석가들은 Cera가 성공할 경우 전체 빈혈시장의 1/3을 점유할 것으로 보고 매년 수 십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전 연구에서 Cera가 암 환자의 빈혈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보고한 바 있다. (로이터)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