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는 23일 오후 2시 을지대학병원 3층 범석홀에서제1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선서식에서 나이팅게일 정신을 상징하는 촛불을 밝혀든 105명의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이어받을 것을 엄숙하게 서약하고 진정한 간호인으로서 첫 걸음을 내딛었다.
박영하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환자를 위한 봉사의 삶을 살기로 서약한 여러분의 신념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하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오늘의 마음가짐을 잊지 말고, 환자들의 요구수준이 높아지는 만큼 그에 부응하는 고도의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간호학의 이론과 실기를 연구하고 습득하는데 부단히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을지대학교 박준영 총장은 ‘간호의 역할과 을지 간호사에게 거는 기대와 희망’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급격한 변화를 보이는 보건의료계 환경 속에서 을지대학교 출신의 간호사로서 가져야 할 역할과 책임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