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창업주 김생기 전 회장이 28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89세. 국내 제약업계 1세대인 김 전 회장은 1962년 영진약품을 설립, 경영진으로 활동하면서 한국제약무역협회 회장, 특허협회 회장, 국제특허사무소 정책자문위원회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장남 신행 서울대 명예교수와 차남 진호 한국글락소스미스클라인 사장, 사위 박영식 전 언론중재위원장와 이양 전 아일랜드 대사가 있다.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410-6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