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은 최근 ‘2009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거행했다.
고대 구로병원 호스피스 후원회가 주최하고 완화의료센터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발대식은 호스피스 신규 자원봉사자를 환영하고, 자원봉사자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실시됐다. 신규 자원봉사자는 모두 12명으로 2008년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실시된 제 16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통해 선발됐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된 발대식에는 변관수 원장, 김준석 호스피스 후원회 회장, 최윤선 완화의료센터장, 김기돌 보험심사팀장 등을 비롯한 교직원과 호스피스 봉사자 4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발대식에서는 ▲김준석 호스피스 후원회 회장의 인사말 ▲변관수 원장의 축사 ▲김기돌 호스피스 후원회 총무의 호스피스 후원회 및 완화의료센터 활동소개 ▲호스피스 영상물 감상 ▲자원봉사자 선서 등이 이뤄졌다. 또한 신규 자원봉사자 대표가 자원봉사 소감을 낭독하자 호스피스 환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에 자원봉사자들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변관수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에 참석하신 신규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의 손길로 하루하루가 소중한 환자분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