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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유한양행, 레바넥스 매출부진은 ‘일시적 현상?’

1분기, 매출액ㆍ영업이익 각각 14%ㆍ4% 증가

유한양행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66억원, 1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1%, 3.7% 증가했다.

또한, 처방의약품 사업 부문이 약 10%에 그치며 지난해 분기평균 26%의 성장세를 크게 하회했으나 항생제 원료 PMH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55%이상 급증하며 수출 부문이 외형 성장에 높은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유한양행의 주력품목인 레바넥스는 전년동기 대비 약 32%의 마이너스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액 증가는 부진한 반면, 약 90억원 가량의 매출액을 나타낸 고지혈증치료제 아토르바의 선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관련해 미래에셋증권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레바넥스의 매출액증가가 다소 둔화양상을 보이는 것은 위염ㆍ위점막보호제 시장에서 넥시움 개량신약 등 경쟁약물 출시가 다수 이루어지면서 일시적으로 점유율에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2/4분기부터는 예년 수준의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신 애널리스트는 유한양행의 단기적 기대 모멘텀으로 ▲연내로 예상되는 레바넥스의 역류성 식도염 적응증 확대 임상3상완료 ▲오는2012년경 출시가 예상되는 중국에서의 레바넥스 임상 진전 ▲현재 보유하고 있는 위궤양치료제 신약 파이프라인 물질의 임상 진입 가능성 등을 꼽았다.

아울러 굿모닝신한증권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유한양행 2분기 실적에 대해 “아토르바 등 신제품 효과와 해외 부문의 호조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여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8% 증가한 1689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영업이익은 외형 성장에 미치지 못한 5.4% 증가한 2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져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은 2분기에도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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