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서울성모병원이 30일 개원식 개최했다.
30일 개원식을 가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투자비용이 총 1조원에 해당할 정도이며, 국내 단일병상 최대 1200병상의 센터 중심의 병원이라는 점에서 이미 관심이 모아진 상태.
서울성모병원은 “아시아 최고의 첨단 진료 인프라 속에서 진료의 신뢰를 더욱 높이고 누구에게나 평등한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 손숙미 의원 등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505번지 가톨릭의과대학 운동장 부지에 세워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상 22층, 지하 6층, 1200병상, 연면적 19만m2로 단일병원 건물로는 대한민국 최대의 크기를 자랑하며, 이는 63빌딩보다 큰 건축면적이다.
약 5000억원으로 추산되는 부지비를 제외하고도 건축비 3000억원, 장비구입비 2000억원 등 총 1조원이 투자된 대한민국 의료역사상 보기 드문 비용이 하나의 병원을 짓기 위해 투자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의료진, 진료시스템, 규모, 장비, 서비스 등에 있어서 명실 공히 세계 최고를 지향한다”며 “ 3200여명의 서울성모병원 교직원들은 병원을 찾는 누구나 평등하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최고의 인프라가 구현하는 고품격의 의료서비스를 기대해도 좋다”라고 개원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