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 비뇨생식기질환 특성화연구센터(센터장 명순철) 오는 12일 개소식과 함께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중앙대학교 박범훈 총장, 하권익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법완 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 3시부터는 영국 뉴캐슬대학의 앨런 워드 교수, 임페리얼대학 필립 방 교수, 일본 나고야대학 요시유키 교수, 서강대 신형두 교수 등이 참여하는 국제심포지엄이 이어진다.
심포지엄에서는 ▲ 전립선비대증 맞춤치료에 대한 전망 ▲ 유전체학을 이용한 차세대 신약개발에 관한 연구동향 ▲ 시스템생물학 관련 컴퓨터프로그램 모델링과 자기공명 연구의 적용을 통한 암의 대사체 분석 ▲ 질환의 유전적다형성 등 후생학적 연구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중앙대학교병원 비뇨생식기질환 특성화연구센터는 전립선암을 비롯한 비뇨생식기암을 중심으로 성기능장애, 배뇨장애, 요석 등 총체적인 비뇨생식기질환을 특성화하여 연구하는 기관으로 2013년 3월까지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5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연구센터장인 명순철 교수(비뇨기과)는 이번 개소식과 관련해 “4년동안 임상과 연구의 첨단 인프라를 구축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연구센터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