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감염대책위원회(위원장 이미애)가 지난 17일 김옥길홀에서 ‘제2회 감염관리의 날’을 기념해 ‘도전! 감염관리 골든벨을 울려라’ 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신종 인플루엔자, A형 간염, 수족구병 등 감염관리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요즘 전 직원의 감염관리 실천으로 안전한 병원환경을 만들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김양우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한 400여명의 교직원이 참여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병원 감염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지식 습득의 기회이자 교직원 화합의 장이 된 이번 행사는 총 70명이 퀴즈대회에 참가해 감염관리에 대한 문제를 풀고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퀴즈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됐다.
감염내과 최희정 교수의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구균) 감염관리’ 특강에 이어 진행된 ‘도전! 감염관리 골든벨을 울려라’ 퀴즈대회에서는 각 부서별 참가자 2명이 한 팀을 이뤄 총 35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최종 골든벨 수상의 영광은 4조 영상의학과와 52병동 연합팀이 차지해 부상으로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퀴즈대회 참가자를 독려하기 위한 부서별 열띤 합동 응원이 이채로웠다.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열광적인 응원전을 펼친 치과팀, 수술실팀, 복지과팀이 응원상을 수상했다.
김양우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날 “요즘은 미디어의 발달로 일반인들도 병원 감염에 대한 인식이 높다”며 “환자와 접촉하는 부서만이 아닌 전 직원이 다함께 병원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므로 평소 감염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