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은 오늘(18일)부터 13일간 자전거를 이용해 약 1300km에 달하는 거리를 투어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전거 전국투어는 환경과 교통문제 해결 그리고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8~30일까지 13일간 서울지역본부 등 6개 지역본부를 경유해 공단본부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약 1,300㎞의 장정으로 구간별로 임직원들과 자전거 동호인 등 700여 명이 참여, 릴레이식으로 자전거 전국투어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민건강보험 시행 20주년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1주년을 기념하고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해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함으로서 녹색건강,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환경, 에너지, 교통문제 해결 및 국민들의 건강증진 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시행한다.
또한, 공단본부에서 출발해 서울지역본부(여의도)까지 자전거 투어 구간에 홍보대사(임현식, 임채원, 오상진, 조수빈, 정미선) 전원이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동참했다.
자전거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CO2)를 발생 시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체력에 알맞게 운동의 힘과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산소 소비량이 많아 심폐기능이 향상되고 체중에 의한 신체의 부담이 적어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이번 자전거 투어로 승용차 14대분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CO2) 약 3,527㎏(국산차량 평균 이산화탄소(CO2) 배출량(193.8g/㎞)기준)의 배출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형근 이사장은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질적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국민의 평생 건강을 지키는 세계 최고의 건강보장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공단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매진할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