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는 여드름 치료약 아큐탄(Accutane, 한국 상품명 로아큐탄)에 대해 제품 수명이 다 되었고 제네릭 제품이 2002년 이후 출시로 더 이상 판매 매력이 상실되어 시판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판매 중단 이유로 안전성 및 유효성 때문이 아니고 수익이 좋지 않기 때문이란 명분을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슈는 6월 25일 미국시장에서 아큐탄을 마지막 공급했다.
아큐탄은 isotretinoin 성분으로 제조된 것으로 1982년 시판 이후 논란이 많이 있어왔던 제품이다. 임신 중 복용할 경우 기형아 출산 위험이 있어 의사와 환자는 주의하여 투여에 제한을 두어왔다. 이외에도 우울증 및 자살 충동 부작용도 의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