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14일 한국MSD ‘마크 팀니’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마크 팀니’회장은 13일 열린 이사회에서 지난 2년간 협회를 이끌어 온 ‘미샤엘 리히터’ 전임 회장(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의 뒤를 이어 KRPIA의 7번째 회장으로 선임됐다.
‘마크 팀니’ 신임 회장은 "29개 연구개발 중심의 글로벌 제약회사가 회원인 다국적의약산업협회의 회장직을 새로운 기회로 생각하고 기꺼이 이사회 결정을 수락했다" 면서 "국내 많은 환자들이 혁신적 신약의 혜택을 보다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전체 회원사들과 함께 보건의료 환경의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팀니 회장은 "KRPIA의 모든 회원사들은 삶의 질 개선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있으며, 협회의 비전은 연구개발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약의 가치가 환자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의료시스템에서 적절히 인정 받는 것과 협회가 한국 사회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파트너로 자리잡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임 ‘마크 팀니’ 회장은 지난 2003년 한국MSD 사장으로 부임했으며, 2005년 1월부터 다국적의약산업협회의 부회장을 역임해왔다.
한편 KRPIA는 이사회에서 마크 팀니 회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이사진이 선출, 구성했다.
*명예회장=미샤엘 리히터(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 *회장=마크 팀니(한국엠에스디 사장) *부회장=박제화(한국얀센 사장), 아멧 괵선(한국화이자 사장) *이사=이승우(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 울스 플루어키거(한국로슈 사장), 제프리 제임스 화이트헤드(한국슈와츠파마 사장), 피터 마그(한국노바티스 사장), 김진호(글락소스미스클라인 사장), 랍 스미스(한국릴리 사장).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