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백제약품을 비롯, 16곳으로 수도권 지역 6개 권역 거점 도매 선정 작업을 마쳤다.
도매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 6개 권역에는 대원약품, 보덕약품, 명성약품, 백광약품, 백제약품, 성일약품, 송암약품, 영등포약품, 원진약품, 인영약품, 인천약품, 정도약품, 정수약품, 지오영, 한신의약품, 한우약품 등 16곳이 거점도매로 최종 선정됐다.
각 업체별로 배분된 권역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업체에 따라서는 1~3개 권역까지 영업권을 갖도록 배분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권의 경우 대구동원약품, 대구지오팜, 백제창원, 복산약품, 우정약품, 진주동원약품 등 6곳이, 호남·제주권은 백제광주, 유진약품, 태전약품 등 3곳이 확정됐다.
대전충청권은 대동약품, 대전동원약품, 대전지오팜 등 3곳, 강원권은 백제원주, 연합약품 등 2곳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은 15일 오후 6시 수도권지역 거점도매 영업 담당자들을 초청하고 영업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대웅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선정된 지역 협력도매는 정기적으로 저변율, 저변처수, 우수사원수, 매출액 등을 재평가, 협력관계를 재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호 상무는 “업계 최초로 시도된 지역 협력도매 정책을 통해 도매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약업 환경에서 상호 경쟁력을 갖는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