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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삼성서울병원 중국병원과 상호협약 체결

환자 의료진간호 및 행정학술 교류 등 협력키로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12월 15일 중국 최고 병원으로 평가받는 북경협화의대 부속 북경협화의원( Peking Union Medical College Hospital)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중국 북경협화의원 VIP접견실에서 체결한 협약식에는 삼성서울병원 이종철 원장과 북경협화의원 류콴(Liu Qian) 병원장이 각각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오정 진료의뢰센터장, 권영대 의료기획팀장, 성영희 간호본부장, 박선희 진료지원팀장 등 삼성서울병원 주요 인사가 참석해 협화의원 주요 보직자와 상견례 및 후속 협력방안에 대한 회의 시간을 별도로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두 병원은 △ 상호 환자 교류 △ 인적 교류 △ 간호 및 행정 교류 △ 학술 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게 되었다.
 
상호 환자 교류 부문에서는 중국 거주 한국인과 한국 거주 중국인 치료후 본국 진료 의뢰시 최우선적으로 상호 의뢰하기로 했으며, 인적 교류 부문에서는 의료진 및 간호사, 행정직 등 양병원 직원 간의 상호 방문 및 연수를 통해 전문지식과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게 됐다.
 
또한 학술 교류 부문에서는 양병원이 각각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전 기획에 따라 공동 학술 세미나, 포럼 등을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위한 사전 준비를 총괄한 권오정 진료의뢰센터장은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등 4개 대륙 6개 의료기관와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이 중국 최고의 의료기관인 북경협화의원과 새로이 협약을 맺게 됨에 따라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의료분야에서도 한・중간 동반 발전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북경협화의원(www.pumch.ac.cn)은 1921년 미국 록펠러 재단에서 창립한 北京協和醫大 부속병원으로서 중국내 서양의학 병원중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으며, 외빈 및 국가지도자의 의료 업무도 전담하고 있으며, 근무 직원수는 정・부교수 의료진 400여명을 포함한 의사 1100명, 간호사 1450명 등 3815명의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2개 진료과, 37개 수술실, 62개 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