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약단체장들은 내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협상에 앞선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에는 건보공단 정형근 이사장, 안소영 이사와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 대한병원병원협회 지훈상 회장,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수구 회장, 대한간호사회 신경림 회장 등이 참석했다.
상견례에 참석한 정형근 이사장은 “낮은 보험료로 질 좋은 의료를 가능하게 한 것은 의료인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공단으로서는 의료기관 운영이 원활할 수 있게끔 도와줘야하는데 건강보험재정 문제로 그렇게 못하고 있어 미안하게 생각한다. 따라서 올해 수가는 서로가 잘 협의해 원만한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자. 그리고 내년에는 수가체계와 관련해 전문문가들과 논의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