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 차중근)은 20일 창립 제79주년 맞아 본사 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유한 100년사 준비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한배호 유한재단 이사장, 전임 홍병규 사장,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유한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가족회사 대표들과 유한양행 전현직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됐다.
차중근 사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유한이 79년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유 박사님의 숭고한 창업이념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삼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 고객중시경영을 중시하고 이를 성실히 수행하여 왔기 때문”이라고 평가한 후 “창립기념일을 내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각오를 다짐하는 자리로 삼아, 능동적 사고와 도전의식을 바탕으로 저력을 발휘하여, 유한의 비전인’삶의 질을 높여 주는 종합보건 기업’으로 굳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해가자”고 강조했다.
창립기념식 석상에서는 차중근 사장, 정운철 약품사업본부 상무를 비롯한 3명의 30년 근속사원, 19명의 20년 근속사원, 42명의 10년 근속사원 등 모두 64명의 장기근속사원에 대한 표창을 갖고 상패와 부상을 수여해 노고를 위로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1926년 故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기업으로 투명한 경영과 지속적인 혁신 및 연구개발 활동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제약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