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는 3/4분기에 매출은 감소 116.2억 달러에 그쳤으나 경비절감 외환 덕으로 순이익은 26% 상승한 28.9억 달러를 이룩했다. 순 제약사업 매출은 3% 감소한 106.8억 달러로 밝혀졌다.
주요 제품의 매출 감소를 보면 항 콜레스테롤 블록버스터 *리피토(atorvastatin)가 9% 감소한 28.5억 달러, 장암 치료제 *캄토사(irinotecan)는 33% 감소한 6200만 달러, 고혈압 치료제 *노바스크(amlodipine)는 13% 감소한 4억 880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금연 치료약 *참픽스(varenicline)는 안전성 문제로 15% 감소한 1억 5500만 달러, COX-2 차단 진통소염제 *세레브렉스(celecoxib)는 4%감소한 6억 200만 달러,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sildenafil)는 8%감소한 4억 6600만 달러이었다.
반면, 매출 상승을 보면, 항전간 및 신경 통증 치료제 *리리카(pregabalin)는 5% 상승한 7억 800만 달러이고 항암제 *수텐트(sunitinib)는 9% 상승한 2억 4600만 달러이었다. 알쯔하이머 치료제 *아리셉트(donepezil)와 만성 폐색성 폐질환 치료제 *스피리바(tiotropium)는 21% 상승한 6억 9200만 달러이었다.
킨들러(Jeffrey Kindler) 사장은 도전적 시장환경에서 탄탄한 경영 성과를 이루고 있으며 지난주 와이어스와의 완전 합방으로 화이자의 혁신에 획기적인 이정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