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화는 최근 생약성분인 Puerariae Radix에서 Kassein R(아세틸콜린 유사물질)의 유효성분을 분리, 합성한 ‘아크라톤정’을 발매했다.
동사의 ‘아크라톤’은 만성위염·담도운동기능이상·소화관수술 후 등의 원인으로 소화관 운동이 저하되었을 때 나타나는 오심·구토·복부팽만 등의 각종 소화기 이상 증상에 효과를 나타내는 소화관운동기능 촉진제이다.
이 제품은 일본 도야마화학에서 개발되어 소화관운동기능 부활제의 세대교체에 성공했으며, 국내에서는 일화 기술진이 최초로 아크라톤의 원료인 나파디실산 아클라토늄의 제법특허를 획득하여 합성 공급하고 있다.
또한 “아크라톤은 위액분비기능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아 만성위염환자 및 각종 소화기 이상 환자에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약제이며, 소화관근육의 아세틸콜린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므로 부교감신경계 작용약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졸음 등의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적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