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경북대병원, 동원 등 4곳서 “저가 낙찰”

기준가 대비 평균 8%…이익 미지수•적기 납품 의문

경북대병원 입찰에서 동원약품 등 4곳이 기준가 대비 평균 8% 저가 낙찰시켜 과연적기 납품이 이뤄질지 의문이다.
 
28일 이지메디컴이 실시한 경북대병원의 1472종에 대한 의약품 입찰에서는 *1그룹(마약, 5억원)은 한국메덱스, *2그룹(수액제(영양포함), 16억원)은 대구 해동약품, *3그룹은 동원약품이, 4그룹(알부민·주사제, 200억원)은 대구 동보약품이 각각 낙찰 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입찰에서는 1,2 그룹은 9%대 3,4그룹은 6%에 낙찰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또 다시 저가입찰의 양상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들이 납품지시일인 최대 2일 이내의 시한을 맞출 수 있을지 매우 의문시된다는 것이 유통업계의 지적이다. 이익을 낼지는 미지수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미 작년 입찰에서 5%이상 가격이 하락된 상황이고 이번에 물류비용이 높고 수수료 부담까지 있어  업체들이 이익을 내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적기 납품도 무리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