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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美 바이오텍 제약산업, 새해 활기 되찾을까?

전문가, 제약사간 합병 완료따라 회복될 것으로 전망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규제, 제조 및 정치적인 문제 등으로 미국 내 바이오 제약사의 2009년 주가 동향은 하락 추세를 면치 못했으나 특허 보호기간이 추가될 경우 2010년에는 운세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바이오텍 주들은 S&P500 HealthCare 지수에서 2009년 8% 이상 손실로 나타났으나 기타 보건관련 분야는 64% 상승한 것으로 FactSet는 보고하고 있다.

바이오텍 거대 회사인 암젠과 겐자임의 부진이 전반적인 바이오텍 분야의 하락을 주도했으며 FDA의 의약품 허가통제, 인수 합병의 감퇴 및 보건 관련 개혁에 대한 우려 등이 전반적인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개혁은 2010년 초에 의회가 두 의안을 통합하는 경우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금년 S&P500 지수가 2009년 약 23%로 상승한 반면 거대 바이오텍 주요 회사들은 8.3% 감소했다. 바이오텍 회사들의 전반적 Nasdaq 바이오텍 지수가 15% 상승했으나 나스닥의 전반적인 지수가 44%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초라한 것이다.

반면 제약회사들 간의 인수 합병은 활발하여 24% 성장한 회사가 나타나는 등 2008년의 감퇴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제약회사들과 바이오텍 회사들과의 인수 합병이나 기술 제휴 거래 등은 감소되었다. 전통적인 약품이란 합성 화학물질로 만들어지는 반면 바이오 의약품은 살아있는 세포를 이용하여 만들어진다.

한편, 병원과 보험업자들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61% 상승했고 워싱톤 보건 개혁이 앞으로 더 많은 보험 환자와 매출을 균등하게 하리라고 희망하고 있다.

바이오텍산업은 2008년에 주요 회사들이 안전하고 방어적이었기 때문에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S&P 분석가 실버(Steven Silver)씨가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2009년은 불경기와 고비용 치료비에 대한 환자들의 지불 능력에 영향을 미쳐 1월과 2월부터 출발이 빈약했었다.

이러한 주가 하락은 바이오 제네릭 제품 규제가 화학적 제네릭 제조사에 유리하게 작용될 것으로 우려해 악화되었다. 의회는 아직도 이 사안에 대해 논의 중인데, 현 입법안은 바이오 의약품의 시장 독점권을 12년으로 책정되어 있다.

암젠 주식은 FDA가 골다공증 치료제 Prolia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요청하면서 지난 10월에 충격을 받았다. Prolia 관련주가는 약간 회복되어 금년 소폭 변화로 마감되었다.

마사추세츠 캠브리지 소재 겐자임(Genzyme)은 2009년 가우쳐 질환으로 불리는 효소질환 치료제 Cerezyme의 매출이 제조 불량 문제로 곤경에 처해 주가가 25% 감소되었다. 펜실바니아 후레저 소재 세팔론(Cephalon)사는 인기 제품 Provigil의 매출이 감소되어 주가가 19% 하락했다.

그러나 S&P 분석가 실버 씨는 바이오텍 주가는 제약회사들이 합병을 완료하고 바이오텍 회사들을 물색하게 되면 2010년에는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투자 전문가 쉼머(Joshua Schimmer)씨는 2010년 여러 놀라운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 제네릭 관련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2010년에 감소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바이오 제네릭 회사들이 2010년에는 바이오 제네릭에 대한 수익이 선불 투자를 회수할 수 없다는 인식이 깔려 활동이 활발하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