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임직원 가족모임인 한미부인회가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0만원을 지방자치단체에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미부인회는 최근 팔탄공장 관할 지자체인 화성시청에 3000만원, 계열사인 한미정밀화학 관할인 시흥시청에 20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이 성금은 구랍 28일 한미약품 본사 20층 라운지에서 열린 자선바자회 등을 통해 조성된 것으로, 자선바자회에서는 부인회 회원들이 기증한 각종 애장품들이 판매됐다.
한미부인회 관계자는 “경제위기 여파로 어느 때보다 어려워진 주변 이웃들을 돕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지난해 첫바자회를 열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각종 자선행사를 열어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