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국내 유학중인 외국인 장학생들에게 인턴 근무의 기회를 제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 제약업체에서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과 인턴 채용을 하는 것은 드문 일로, 대웅재단은 지난해 모두 75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고 대웅제약은 이 중 23명(11개 대학)을 우선 인턴사원으로 선발했다.
인턴 근무자들의 경우 올해 외국인 장학생 선발 때 지원하면 가산점도 부여할 예정이며 인턴 근무과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인 유학생들중 한국기업에 취업하기를 희망할 경우 정식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 같은 관심과 지원은 글로벌 인재육성을 통해 세계적인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삼성동 본사 9층 강당에서는 새해를 맞아 이들 인턴사원들을 위한 ‘호프데이’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