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상황을 점검하고, 입소어르신을 격려하기 위해 17일, 노인요양시설인 ‘프란치스꼬의 집’을 방문했다.
정형근 이사장은 취임이후 직접 장기요양 서비스 현장을 방문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그리고 시설 거주자들이 편안하고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받고 있는지 등을 확인해 왔다.
이번 ‘프란치스꼬의 집’ 방문을 통해서도 복합시설(요양시설, 방문목욕서비스, 주ㆍ야간보호서비스)로 운영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이 각종 프로그램을 어르신들에게 어떻게 제공하고 있는지 참관했다.
프란치스꼬 요양원 식당에서 식사 대기중인 어르신들을 위로하던 중 103세 최고령 할머니가 있다는 시설장의 말을 듣고 김귀녀 할머니에게 다가가서 격려하고 시설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장기요양 서비스를 원활하게 받고 있는지 등을 점검했다.
한편, 정형근 이사장은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문제를 당사자와 가족에 한정시키기 보다는 국가와 사회가 문제의식을 갖고 적극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하고, “향후에도 새로운 효(孝)문화 창출과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