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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고대구로병원 “친절없인 못살아”

다양한 역할극 통해 친절서비스 향상 방안 모색


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보다 친절한 병원이 되기 위해, 각 부서에서 선발된 ‘친절리더’들의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친절리더 Happy Festival’을 개최했다.

고대 구로병원 '친절리더 2기'의 주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 친절리더 활동사례보고 ▲ 칭찬사례 발표 ▲ 친절리더 역할극 ▲ 웃음치료 강연 ▲ 역할극 우수부서 시상식 ▲ 종이비행기 날리기 이벤트 등으로 다채롭게 이루어졌다. 행사에는 김우경 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300명이 넘는 교직원들이 참석해 고대 구로병원의 친절 서비스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역할극 시간에는 친절리더들이 ‘병원 내에서의 친절’을 주제로 KBS 개그콘서트를 패러디하는 등 다양한 역할극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참가한 4팀 중 ‘병실을 문의하는 외부고객을 대하는 불친절, 친절한 간호사를 비교하는 상황극’을 펼친 ‘친절 없인 못 살아’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웃음치료를 통해 힘들고 짜증나는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업무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각자 종이비행기에 적어 날림으로써 친절 마인드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앞서 김우경 원장은 “진료 실력도 중요하지만 환자에게 친절로 다가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여러분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며 “바쁜 업무 중에도 친절 서비스 정신 전파를 위해 노력하는 친절리더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고대 구로병원은 2년에 한 번씩 40여명의 친절리더를 선발해 매달 2회씩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기모임을 통해 부서 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친절마인드가 병원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